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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귀/울림

[울림#005] 나




무수히 많은 시간


과연 난 한 사람인걸까


어릴적의 나, 청년의 나, 중년의 나


작년의 나, 올해의 나, 미래의 나


어제의 나, 오늘의 나, 내일의 나



이 수 많은 나,


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


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를 만들겠지


미래의 나에게


부끄럽지 않을,


그런 내가 되어야 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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