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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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평
[영화평#001] 미스터 노바디
#1 각각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옳은 것이야, 모든 길이 옳바른 길이야. #2 모든 것들은 다른 것일수도 있고, 그 의미보다 많은걸 가질 수 있지. #3 Life is a playground. (인생은 놀이터야.) #4 If you don't choose, Everything remain possible. (선택을 하지 않는다면, 모든것이 가능해 지는거야.) #5 네가 원하는 길이라면, 모든것이 올바른 길이야. #6 삶에 대한 응원, 네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아. #7 There is no life without you. (너 없는 삶이란 없어) #8 No one knows the answer. (아무도 정답을 몰라.) #9 I am nobody. # 10 수 많은 결정과 고민 그리고 후회, 이 세상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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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평
[영화평#002] 플로리다 프로젝트
#1 이 나무는 쓰러졌는데도, 계속 자라나서 좋아. #2 먹는게 제일 좋아 이런게 인생이지 #3 나는 어른들이 울려고하면 바로알아 #4 넌 내 가장 친한 친군데 이제 너를 못보게 될지도 몰라. #5 무지개 끝에는 보물이 있대. #6 이 세상 모든 무니와 핼리에게 이 상을 바치며 우리 모두 그들을 도와야 한다. #7 좋은 영화는 세상을 구하는 법을 제시하지 않는다. #8 헬리콥터소리가 영화내내 요란하게 우리에게 경고한다. 다들 위험한 삶이다. #9 아이들은 힘든 친구의 손이 안타까워 잡고 함께 뛴다. 어른들은 힘든 친구의 손이 불편해 놓아 버린다. # 10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건너편 "매직캐슬"에 사는 무니. 무니는 어른들이 울기직전의 표정을 알아차리지만 정작 자신은 언제 울어야하고 언제 슬퍼해야하는지 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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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평
[영화평#003]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
#1 우연이 아니야 흘러온것도 아니야 우린 모든걸 스스로 선택해서 여기까지 온거야 #2 나와 친구가 되어줘 #3 누가 췌장을 먹어주면 영혼이 그사람안에서 계속 살수있대 #4 시한부인 나도 그렇지 않은 너도 하루의 가치는 같아 #5 살고싶어 소중한 사람들 속에서 #6 죄송한데 제가 좀 울어도 되겠습니까 #7 내가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곳은 '네가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곳'이야 #8 진실인가 도전인가 #9 너와의 시간을 망가뜨릴 용기가 없었어 #10 나는 너의 췌장이 먹고 싶어 (나는 네가 되고 싶어) #11 나 역시 너의 췌장이 먹고 싶어 (나 역시 네 안에 살고 싶어) # 12 전혀 섞이지 않을 것만 같던 그와 그녀는 어느날 우연히 [공병문고]를 통해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가 된다. 그때부터 였을까 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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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평
[영화평#004] 이터널 선샤인
#1 "니가 없는 곳은 기억나지 않아" #2 오늘 근무를 빼먹었다. 몬토크행 열차를 탔다 이유는 모른다. 난 그렇게 충동적인 사람이 아닌데. #3 "날 기억해줘 최선을 다해 할 수 있을꺼야" #4 그녀.. "이런추억이 곧 사라지게 돼, 어떡하지?" 그.. "그냥 음미하자" #5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이에요. 결국 그녀도 나와 전혀 다른 남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니까요. #6 "그럼 작별인사라도 해, 좋은 추억 남긴것처럼 말이야" #7 잊혀진 세상에 의해 세상은 잊혀진다.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. 여기엔 성취된 기도와 체념된 소망 모두 존재한다. #8 "지금 그쪽 모든 게 맘에 들어요." "지금이야 그렇죠. 그런데, 곧 거슬려 할 테고 난 당신을 지루해 할 꺼예요." "괜찮아요"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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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평
[영화평#005] 500일의 썸머
#1 이것은 남자가 여자를 만나는 이야기다. 하지만 먼저 알아둘 것은 이건 사랑이야기는 아니란 것이다. #2 우연은, 우주의 이치이다. #3 오빠가 썸머를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는 건 알겠는데 난 아니라고 봐. 지금은 그냥 좋은 점만 기억하고 있는 거야. 다음번에 다시 생각해보면 오빠도 알게 될 거야. #4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은 사소한 걸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 같아. #5 “저기… 우리는 무슨 관계야?” “나는 진지하고 싶지 않아!” #6 이건 친구를 대하는 방식이 아냐. 복사실에서 키스하고 이케아에서 손잡고 데이트 한게? 샤워실에서 한 섹스는? 이걸 보고서도 친구라고? 우린 커플이라고! #7 사실 '누군가'의 '뭔가' 가 되는 것 자체가 그리 편하지 않아요. 전 제 자신으로 존재하고 싶어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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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평
[영화평#006] 기생충
#1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? 무계획이야. #2 착해서 돈이 많은게 아니라, 돈이 많으니까 착한거야. #3 불우이웃끼리 이러지 말자!! #4 박스 넷 중 하나는 불량이네요. #5 돈이 다리미라구. 돈이 주름살을 쫘악 펴줘. #6 아들아 역시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. #7 그 검은상자를, 저와함께 열어보시겠어요, 어머니? #8 비가 와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없네요, 비가 안 왔음 어쩔 뻔했어요. 전화위복이 되었네요. #9 선을 넘는 사람들, 내가 제일 싫어하는데. 썩은 무말랭이 냄새라고 해야되나, 몰라 가끔 지하철타다보면 나는 냄새 있어. #10 냄새가 선을 넘지. #11 사실 여기 살다보니 원래부터 내가 여기서 태어난 것 같기도 하고, 오늘도 절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사장님 리스펙트!!! #12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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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평
[영화평#007] 앙
#1 도라야키 사세요! #2 지각은 안 해. 새보다도 먼저 일어나니까. #3 거의 다 됐어. 김의 냄새가 달라졌어. #4 우리 사장님 참 힘들겠구나. #5 인생마다 사정이 있지. 열심히 살아보자고. #6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아요, 우린 자유로운 존재니깐. #7 우리는 이 세상을 보기 위해서 세상을 듣기 위해서 태어났어. 그러므로 특별한 무언가가 되지 못해도, 우리는, 우리 각자는 살아갈 의미가 있는 존재야 #8 정말 즐거운시간였어 #9 도쿠에는 떠났어요 # 10 당신에게는, 아직 못다 한 일이 남아 있습니까. # 11 영화를 보기전부터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졌다. 나의 기대와 같이 영화는 런닝타임내내 나를 차분하게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었다. 그런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, 왜 자꾸만 도쿠에 할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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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평
[영화평#008]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
#1 내일 또 보자. #2 첫눈에 반했다. 이 상황에 대한 나의 첫 소감은 "나한테 왜이런 일이"였다. #3 다시.... 만날 수 있을까? #4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. #5 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어떻게 할꺼야? #6 지금까지 함께 쌓아온 추억 전부를 너는 몰라. #7 타카토시, 타카토시군, 미나미야마군. #8 이 때까지 나는 좋은 여자친구였어? #9 내겐 처음이 너에겐 마지막이었구나. #10 우리는 스쳐 지나가는게 아니야 끝에서 끝으로 이어가고 있어. #11 나에겐 설레고 재밌었던 순간들이 에미에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일이었구나. #12 오늘의 널 보니 이제야 알 것 같아. #13 "너에겐.. 오늘이 첫 날 이겠지" #14 그의 곁으로, 끝내 다다랐다. # 15 그녀를 만났다. 첫 눈에 반해버렸..
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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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12] 궤적
궤적 변화, 그것은 궤적 흔적, 그것은 궤적 움직임, 그것은 궤적 연속, 그것은 궤적 삶, 그것은 궤적 - 물들음 - 2019.04.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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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시화
[류시화#001] 길 위에서의 생각
길 위에서의 생각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.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. 모든 것들의 빈 들녘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.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올 울음을 두려워한다.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.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. 살아 있는 자는 죽을 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 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. 자유가 없는 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. - 류시화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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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11] 한가한 오후
한가한 오후 오랜만에 낮잠도 자고 카페에서 책도 읽고 선선한 바람 맞으며 동네를 거닐고 시덥지 않은 고민도 하고 영화 한편에 펑펑 울기도 하고 또, 그리워 하고 - 물들음 - 2019.04.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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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시화
[류시화#005]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
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.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.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.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.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.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- 류시화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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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01] 이루다
이루다 이룰 수 없음을 그것을 알지만 너무도 잘 알지만 그래도 놓지 못하는 나 역시 너무도 잘 알기에 - 물들음 - 2018.11.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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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02] 진화
진화 그대를 만난 순간 나는 진화(進化) 했다. 그대의 손을 잡은 순간 나는 진화(進化) 했다. 그대와 미래를 꿈꾸는 순간 나는 진화(進化) 했다. 시린 사랑 끝이 난 지금, 우리의 추억들은 진화(鎭火) 되지 않고 있다. - 물들음 - 2018.11.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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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03] 말하다
말하다 소리쳐 말하고 싶지만 그럴 용기가 없다. 어쩌면,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. - 물들음 - 2018.11.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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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04] 여전히 나는
여전히 나는 여전히 당신이 그립습니다. 여전히 당신을 사랑합니다.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사랑할 수 없습니다. - 물들음 - 2018.11.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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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06] 지다
지다 지는 해를 보며 생각에 잠긴다. 지는 우리 사랑을 보며 눈물에 잠긴다. 지지않는 것 어디 있으랴 우리 모두 진다. - 물들음 - 2018.11.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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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07] 선
선 중대한 결정 앞에 선 나는 이제는 아무런 생각을 할 수 없다. 이 선(線)을 넘는 순간 이 세상 어떠한 선(善)도 바랄 수 없기에 나 오늘도 선채로 나아간다. - 물들음 - 2018.12.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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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시화
[류시화#004] 지금 알고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
지금 알고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. 더 즐겁게 살고, 덜 고민했으리라.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. 아니,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.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.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. 더 많이 놀고, 덜 초조해 했으리라.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.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.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.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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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시화
[류시화#003] 소금인형
소금인형 바다의 깊이를 재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 버렸네 - 류시화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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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시화
[류시화#005]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
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.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.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.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.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. 혼자 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- 류시화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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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05] 눈부신
눈부신 눈부신 하늘을 바라보려 했습니다. 하지만 너무 눈이부셔 이내 고개를 떨구었습니다. 더 이상 하늘을 볼 수가 없습니다. 더 이상 눈부신 당신을 볼 수가 없습니다. - 물들음 - 2018.11.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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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08] 당연하게
당연하게 어른이 되면 행복하리라 사랑을 하면 황홀하리라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리라 막연한 그리고 당연한 나의 기대들 허무하게 저무네 - 물들음 - 2018.12.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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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09] 모든 것들은
모든 것들은 모든 것들은 그 마다의 의미가 있지요 그 의미는 모두에게 다르지만요 그 자체로 의미가 있지요 - 물들음 - 2019.4.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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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들음
[물들음#010] 이상하게
이상하게 이상하게 아름다워 - 물들음 - 2019.4.14